신데렐라 :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 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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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 신데렐라 : 원작 및 배경 

영화 신데렐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실사화한 영화입니다. 처음 나올 때 디즈니 만화를 실사화한다는 말에 기대하면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케네스 브레너가 이 영화의 감독을 맡았고 2015년 3월 19일에 개봉했으며 러닝타임은 113분입니다. 신데렐라 원작은 다들 아시다시피 유럽 문화권에서 오랜 시간 동안 구전된 민간 설화를 배경으로 정확한 원작자가 누구인지는 불명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신데렐라의 원전은 1636년 이탈리아에서 구전된 설화 중 하나인 체네렌톨라, 1697년 프랑스의 작은 유리구두 설화, 독일 그림형제의 아슌푸틀을 들고 있습니다. 디즈니에서 신데렐라의 본명은 엘라(Ella)이고, 재를 뜻하는 Cinder가 합쳐져서 신데렐라(Cinderella)가 되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신데렐라 줄거리 및 감상 

줄거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신데렐라의 줄거리와 같습니다. 엘라는 상인인 아버지와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되고, 엘라에게 항상 친절하고 용기를 가지라(Have courage and be kind)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엘라에게는 새어머니와 두 명의 새언니가 생기게 되고, 한동안 같이 지내다가 아버지도 그만 외국에서 병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엘라는 새어머니와 두 언니들의 구박과 멸시에도 어머니가 남긴 말을 기억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계에 다다른 어느 날 구박을 피해 말을 타고 달려 나간 곳에서 사냥을 나온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첫눈에 호감을 가지고 사랑에 빠지게 되고 왕자는 자신을 ‘키트’라는 수습생으로 소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집니다. 운명적인 만남 이후 왕궁에서는 무도회가 열린다는 공지를 하게 되고, 엘라 역시 무도회에 참석하려 돌아가신 엄마의 옷을 수선하지만, 못된 새어머니와 두 언니는 엘라를 질투하여 옷을 찢어버리고 무도회에는 자기들끼리 참석합니다. 슬픔에 빠진 엘라는 집 앞 정원에서 곤경에 처한 한 할머니를 도와주었고, 그 할머니는 알고 보니 요정 대모였습니다. 요정 대모의 도움으로 호박마차와 유리구두를 신고 아름다운 파란 드레스를 입은 신데렐라는 무사히 무도회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수습생 키트를 만나 그가 수습생이 아닌 왕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12시 전에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잊고 너무 늦게 왕궁을 빠져나오면서 유리구두 한 짝을 두고 나옵니다. 왕자는 유리구두 한 짝을 가지고 신데렐라를 찾아다니고, 새어머니는 엘라가 바로 왕궁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신데렐라라는 것을 눈치채고 음모를 꾸밉니다. 하지만 음모가 들통나 새어머니와 언니들은 왕국 밖으로 추방되게 됩니다. 왕자는 엘라를 찾고, 엘라 또한 왕자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게 되며 둘은 진정한 사랑을 통해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됩니다. 

 

등장인물, 명대사 및 명장면 

 이 영화는 신데렐라 동화의 고전미와 우아한 영상미를 잘 살려 흥행에 성공하였고, 신데렐라 역을 맡은 릴리 제임스와 왕자 역을 맡은 리차드 매든도 굉장히 매력 있게 나왔습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특히 요정 대모가 신데렐라의 찢어진 드레스를 변신시켜 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처럼 영상미가 빼어나고 우아한 신데렐라의 모습을 잘 살렸고, 왕자와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는 장면 또한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정 대모가 호박마차를 만들어주는 것도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트 블란챗 배우가 계모로 등장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아름다운 배우여서 개인적으로는 신데렐라를 질투하는 계모 역에는 조금 미스캐스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헬레나 본햄 카터 배우는 요정 대모로 등장했는데 예상보다는 젊어 보이는 요정 대모로 등장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명대사 : 

Have courage and be kind. 항상 기억하렴, 친절을 베풀면 마법이 찾아온단다.